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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새 시대를 여심>을 읽고
작성자
junminsd
작성일
2017-02-23 05:42
조회
596
내 생명의 기초되시는 예수...
기존의 가치를 둘러 엎고 균형잡힌 통합된 삶을 살아가도록
나를 새창조하고 계신 분!
내 삶에 허락된 감당하기 어려웠던 시간들을 통해
그분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하느님과의 갈등이었고 욥처럼 울부짖으면서도
믿음의 끈을 더욱 꼭 붙들고
진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시간이었으니까...
그렇게 나의 광야는 무질서한 애착에서
중요하고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게 하면서
내 안의 경계과 차별을 무너뜨리는
정화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나의 삶은 십자가 위에서 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진
예수님의 모습을 피하지 않고
나의 것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신뢰와 의탁의 끊임없는 여정이 될 것이다.
하느님 안에 머무는 이로서의 열정(enthusiasm)을 지니고
예수님을 만나고 사랑할 수 있기를 그분께 청하며
앞으로 시작될 사순 시기 동안
그분의 상처 하나하나를 만져보려고 한다.
구제불능같은 나를 조건없이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사랑 곁에 자주 머물다 보면
나도 좀 성숙해지겠지...
마라나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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