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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여기에 그가 있었다'를 읽고

작성자
junminsd
작성일
2017-05-16 23:33
조회
586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스라엘 유적지 발굴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라틴어로 성서를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예수님이 말씀하신 행복하여라가 단순히 해피가 아니구나!

좀 과장해 말하자면 2차원에 머물던 텍스트가

눈앞에서 서서히 살아나 움직이는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공생활까지를

이스라엘 순례 중에 저자가 예수님을 만난 체험을 보여 주고

이에 대한 복음내용을 묵상하고,

그에 대한 신학적 설명,

그리고 해당 복음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꺼번에 주르륵 읽기엔 아깝고

천천히 저자의 시선을 뒤따라 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본문은

예수님이 비유의 만 호수에 배를 띄우고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한 말씀을 하셨던

그 장소를 찾아가는 부분입니다.

 

글이 갑자기 끝나서 좀 당황했는데

2권이 출간 준비 중이라고 하니

신심서적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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