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정 도서 안내

『하느님을 기다리는 시간』

2014년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을

수상한 토마스 할리크의 대표작으로

공산권 치하의 체코에서 비밀리에 사제 서품을 받고

지하교회에서 활동한

저자의 경험과 신학적 성찰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성경속 ‘예수님과 자캐오의 만남’을 모티브로 한

‘신앙과 불신앙’ ‘믿음과 의심’에

 관한 논쟁이 주를 이룹니다.

자캐오가 그랬듯이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들,

 스스로 신앙인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느님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

‘하느님을 원망’하고 ‘하느님의 부재’를

뼈저리게 체험한 사람들에게

‘신앙’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해 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