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가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주임 신부님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주임 신부님은 ‘오늘 복음 말씀은 비움과 회개를 통해 인간 본래의 모습인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다시금 탄생하기를 촉구한다. 우리도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왔으며 오로지 하느님께서 주신 세상으로, 은총으로, 선물로 받고 살아간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소유하지 않은 아기 예수의 모습이기에 우리에게는 누군가의 기도가 필요하고, 보호가 필요하며, 동행이 필요하다. 오늘 세례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20명의 새신자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주고, 새신자들 또한 그러한 존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새신자들은 성체성사를 통해 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셨다. 사목회장의 성탄 축하 인사가 있었고 미사 후에는 1층에서 신자들과 떡을 나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