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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미사

작성자
홍보분과
작성일
2024-02-04 12:15
조회
409
위령미사가 변윤철 다미아노 주임 신부님의 주례로 1월 25일(목) 저녁에 봉헌되었다. 주임 신부님은 “우리는 매 순간 죽음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 치 앞을 모르는 것이 우리 인생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셨고, 예전 장례미사 때 썼던 글을 읽어주셨다. “‘이슬은 사라지는 것이 꿈은 아니다. 이슬은 사라지기를 꿈꾸지 않는다. 이슬은 햇살과 한 몸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이슬이 햇살과 한 몸이 된 것을 사람들은 이슬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나는 한때 이슬을 풀잎의 눈물이라 생각했다. 때로는 새벽 별의 눈물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러나 이슬은 울지 않는다. 햇살과 한 몸을 이루는 기쁨만 있을 뿐, 이슬에겐 슬픔이 없다. (제목-이슬의 꿈)’ 우리 육신은 사라지지만, 육신과 영혼으로 구성된 인간의 존재는 주님 안에서 구원받음을 믿는다. 우리가 기억하는 영혼들과 함께 신앙의 일치 안에서 위령미사를 봉헌한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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