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소리

2019년 10월 '특별 전교의 달' 교황청 행사

작성자
교육분과
작성일
2019-09-21 07:57
조회
218

2019년 10월 ‘특별 전교의 달’ 교황청 행사




세계 가톨릭 교회는 1926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의 전(前) 주일을 ‘전교 주일’로 지정해 전교 지역의 교회를 위한 특별 헌금을 모금해 왔다. 이에 발맞춰 한국 교회는 1970년부터 10월을 ‘전교의 달’로 지내 왔다.

특별히 올해 2019년 10월, 전 세계 가톨릭 교회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이 제안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승인한 ‘특별 전교의 달’을 지낸다. 주제는 ‘세례 받고 파견된 이들: 세상 안에서 선교하는 그리스도 교회’(Baptized and Sent: The Church of Christ on Mission in the World)로 정해졌다.

특별 전교의 달은 베네딕토 15세 교황(재위 1914-1922년)의 교서 ‘가장 위대한 임무’(Maximum Illud) 반포 100주년을 맞아, 교회 공동체와 신자들이 새로운 열정으로 세상에 기쁜 소식(복음)을 선포하도록 격려하고자 지정된 기간이다.

교황청에서 특별 전교의 달 행사를 주관하는 교황청 전교연맹 로마본부는 9월 17일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를 비롯한 전 세계의 지부들에 공문을 보내 로마에서 열릴 행사 계획을 공지했다. 로마 시각으로 10월 1일(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특별 전교의 달 개막 저녁기도가 오후 6시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7일(월)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이 주례하는 묵주기도가 오후 3시 성모 대성전에서, 20일(일)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전교 주일 미사가 오전 10시 30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매월 업데이트되는 ‘교황님의 기도 지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령께서 교회 안에 당신 숨결을 불어넣으시어 교회가 새로운 선교의 ‘봄’을 맞이하도록 기도합시다.”라는 주제로 영상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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