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수도자 찰스 커밍스 신부의 생태적 통찰이 놀랍게 담겨있는 책이다.

생태 영성은 상호 의존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이 우주 안에서 인간이 맺고 있는 모든  '관계'를 관상하게 한다.

모든 피조물과 거룩한 '동료애'를 느끼며 '조화'를 이루기 위한 경외심을 일깨워 우주적인 연대라는 거시적인 비전을 갖게 한다.

지나치게 활동적인 생활방식과 성급함을 다른 존재에 대한 공감과 존중으로 대치해서 통합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한다.

새로운 창조의 협력자로서 또 관리자로서 살아내야 할 몫도 제시한다.

쓰레기를 줄이기위해 1회용품 사용을 확 줄이고, 어머니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주의는 지양하도록 행동의 혁명을 촉구한다.

절제하는 단순한 환경친화적 생활방식으로 살아내야 가능한 것이라고...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영화를 보고 운명 공동체인 지구의 위기에 대해 실감하고,

기후 변화가 가져올 재앙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며 미세 먼지의 위협을 몸소 겪으면서

망가뜨린 생태환경의 회복이 얼마나 시급한지 절감한다. 이제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본당에서 계속하고 있는 여러가지 캠페인들이 우리를 생활 속에서 깨어 살게 한다.

사순 시기 저탄소 운동,분리 배출 잘 하기,태양광 모임,절전소 모임,미사 전 동영상 상영, 1회용품 사용 금지와 텀블러 사용 권장 등

모든 것이 결국은 생활 습관이 되게 촉매 역할을 하니 고마울 뿐이다.

지속적이어야 하고 제도적으로도 확립되어 전국적으로 또 전세계가 마음 모아 하나되어 함께 실천하며 걸어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