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지금.jpg


모든 말이 말 없음으로 균형을 이루고,

앎은 모름으로 겸손해져야 한다.

이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은 종교는

틀림없이 공격적이고 배타적이고 심지어 난폭하다.

 

모든 빛이 어둠에 의해,

모든 성공이 고통에 의해 채워져야 한다.

그것을 십자가의 성 요한은 밝은 어둠이라 하였고,

성 아우구스티노는 파스카의 신비

또는 불가피한 과월절이라고 하였고,

가톨릭은 성체성사때마다 신앙의 신비로 선포한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삶의 중심원리로 자리 잡는 일은

매우 드물다.

 

당신이 현재에 존재할 수 있을때

당신은 참된 현존을 알게 될 것이다.

   

2008320일 성목요일에

리처드 로어